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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베트남 국영기업과 해저케이블 공장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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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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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고속도로 모델 해외 진출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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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베트남 국영기업과 해저케이블 공장건설 추진

'베트남 JDA 체결식'에 참석한 구본규 LS전선 대표,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 쩐 호 박 PTSC 사장, 레 만 끄엉 PVN 부사장(사진 왼쪽부터) [LS에코에너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에너지 고속도로'의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LS에코에너지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그룹과 해저케이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트로베트남은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이번 JV는 페트로베트남의 해상 에너지 전문 자회사 PTSC를 통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베트남 서남부 푸미(Phu My)항에 공장과 전용 부두 건설을 추진하고, 인허가 절차, 투자 규모, 지분 구조 등을 협의해 이르면 연내 JV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신설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국가 간 해저 HVDC(초고압직류송전) 송전망 구축과 베트남 해상풍력 개발, 장거리 송전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잇는 '아세안 해저 HVDC 송전망' 구축에 각국 정부가 합의했다.

LS에코에너지는 해당 사업에 '서해안 HVDC' 모델을 접목할 경우 에너지 고속도로의 해외 확장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에 거점을 마련한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해저케이블 제조부터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키 수주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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