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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과 원전 협력 파트너십 강화…"수주 가능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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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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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N과 원전 인력 양성 MOU…경영진 면담·원전시설 견학

이미지 확대한전-PVN 회장 면담
한전-PVN 회장 면담

[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전력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베트남과 원전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또 럼 서기장 방한 첫날인 지난 11일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베트남 에너지산업공사(PVN)와 '원전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베트남 닌투언-2 원전 사업자인 PVN이 외국 기업과 체결한 첫 원전 협력 MOU로, 공동 실무 그룹 구성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협력 등 내용이 담겼다.

한전은 최근 베트남이 원전 도입을 재개하며 인력 양성을 중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이 베트남의 필요에 부응하고 실질적인 사업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이 PVN 회장과 면담에서 한전의 원전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양사 실무채널 가동을 통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미지 확대한전-PVN 회장 면담
한전-PVN 회장 면담

[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면담에서 김 사장은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 원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최적 파트너"라며 "베트남의 원전 협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요청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열린 또 럼 서기장과 15개 국내기업 간담회에서 한전은 원전, 신재생, 에너지 신기술 등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고, 베트남 측은 이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날은 PVN 회장과 경영진 등 베트남 원전 관계자 18명이 울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한국형 원전 설비와 운영 시스템을 견학했다.

한전은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이 추진하는 원전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수주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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