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캄보디아 씨엠립에 ‘드림빌’ 착공… 교육·문화·주거 융합 도시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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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18 10:07본문
애터미, 캄보디아 씨엠립에 ‘드림빌’ 착공… 교육·문화·주거 융합 도시 개발 나서
1,600세대 규모, 공공 공간 19헥타르 확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목표
유치원·국제학교·기술대학까지 이어지는 교육 인프라 구축
착공식과 국경 분쟁 난민 가정 위한 기부식 동시 진행, 지역 사회공헌 활동 강화
- 박정연 재외기자
- 입력 2025.08.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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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2일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씨엠립에서 열린 드림 빌( Dreamville) 착공식 현장 시삽 모습 [애토미 SNS]](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8/53579_206269_4715.jpg)
국내 직판 유통업계 1위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K-유통’의 성공 모델로 꼽히는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 씨엠립에 주거·교육·상업·문화·여가를 결합한 대규모 복합 주거단지 ‘드림빌(Dreamville)’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터미의 해외 사회공헌과 장기 부동산 개발이 결합된 첫 사례다.
지난 8월 12일 오전(현지시각) 열린 착공식에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 헨 푸티(Hen Puthy) 씨엠립 부주지사, N.H.O 김규철 대표 등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드림빌은 총 1,600세대 규모로, 부지 34헥타르 중 19헥타르를 공공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 단지 내에는 유치원부터 국제학교, 기술대학까지 이어지는 교육 인프라와 대규모 공원, 커뮤니티 허브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23년 10월 개항한 씨엠립 앙코르 국제공항과도 가깝다.
박한길 회장은 “좋은 학군은 도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핵심”이라며 “씨엠립 학생들이 프놈펜 대신 드림빌의 학교를 선택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애터미는 착공식과 함께 국경 분쟁 피해 가정을 지원하는 기부식도 진행했다. 씨엠립 적십자사에 3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는 지난주 10만 달러 기부에 이은 추가 지원이다.
시내에 문을 연 ‘드림빌 세일즈 갤러리’는 단순 홍보관을 넘어 워크숍룸, ‘드리머스 라이브러리(Dreamer’s Library)’,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갖춘 지역 허브로 운영된다.
애터미 측은 이를 통해 ‘Nurturing the Dream(꿈을 키우다)’ 철학을 실현하고, 지역 청년과 미래 세대를 잇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직판 유통업계 1위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K-유통’의 성공 모델로 꼽히는 애터미가 캄보디아 씨엠립에 주거·교육·상업·문화·여가를 결합한 대규모 복합 주거단지 ‘드림빌(Dreamville)’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1600세대 단지 조감도 [애터미 드림빌 홈페이지 캡쳐]](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8/53579_206270_5117.jpg)
애터미는 그동안 캄보디아에서 교육·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지원, 농촌지역 식수 시설 개선, 의료 장비 기증, 재난 구호 물품 전달은 물론, 장애인 보호시설 지원, PMCI 이동진료 버스 지원, 환경 정화 활동 등 현지 수요와 사회적 필요에 맞춘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과 의료진 보호 장비 전달,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였다.
이번 ‘드림빌’ 프로젝트는 이러한 사회공헌의 연장선이자,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현하려는 애터미의 장기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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