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 밀집 지역 8곳에 코리안 데스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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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9-01 10:31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필리핀 한인 밀집 지역 8곳에 ‘코리안 데스크’가 설치됐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필리핀 대통령 조직범죄대책위원회(PAOCC)가 우리 대사관과 협력해 지난 8월 21일 마닐라, 앙헬레스, 울롱가포, 세부, 딸락 등 8개소에 코리안 데스크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코리안 데스크는 한국 경찰이 외국 현지 경찰서에 상주하면서 한국인 관련 사건에 공조하고 교민 보호 활동을 전담하는 경찰 부서를 말한다. 필리핀에 코리안 데스크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인을 겨냥한 납치, 총격, 강도 사건 등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앙헬레스 한인 사업가가 현직 경찰관에 납치·피살돼 언론에 크게 보도됐고, 지난 3월과 4월에도 한국인이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상화 대사는 지난 8월 21일, 앙헬레스 폴리스 스테이션4에서 열린 ‘코리안 헬프 데스크’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곳 출범식에는 필리핀 대통령실 각 부처 차관과 국장급 인사 30여 명과 최종필 회장을 비롯한 중부루손한인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지난 8월 21일 필리핀 앙헬레스 폴리스 스테이션4에서 ‘코리안 헬프 데스크’ 출범식이 열렸다.[사진=주필리핀한국대사관]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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