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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韓대학생 피살사건 대포통장 모집 주범 검거…영장 방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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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10-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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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검거된 대포통장 알선책 홍씨와 공모해 범행

경찰 "연루자 더 있는지 국내 관련 대포통장 조직 추가 수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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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피살된 한국 대학생, 다음주 공동부검 예정
캄보디아서 피살된 한국 대학생, 다음주 공동부검 예정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캄보디아에서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 씨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부검이 다음주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경찰청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수사관 2명(경감 1명, 경사 1명)이 이르면 이번 주말 캄보디아로 출국해 현지 부검 절차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캄보디아 한국 영사관은 전날 유족 측에 부검이 오는 20∼21일께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박모(22) 씨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 마련된 공공 화장시설. 2025.10.17 dwise@yna.co.kr

(예천·안동=연합뉴스) 김선형 박세진 기자 = 캄보디아에서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숨진 대학생을 캄보디아로 보낸 국내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을 검거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숨진 대학생 박모(22) 씨를 출국시키는데 직접 관여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및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위반 등)로 대포통장 모집책 A(20대)씨를 인천에서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인 홍모(20대·구속기소)로부터 지인인 박 씨를 소개 받아, 박 씨 명의 통장을 개설하게 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한 박 씨가 과거 대포통장 모집책들과 연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계속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경위와 윗선 등 연루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하겠다"며 "검거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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