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캄보디아 대사관 업무시간외 방문해도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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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10-20 11:4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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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단지 '망고단지' 모습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ㆍ감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로 알려진 '망고단지'의 모습. 2025.10.16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외교부는 20일 업무시간 외에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영사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감금됐다 탈출한 한국인이 업무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공관을 찾은 경우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연합뉴스 보도에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는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한 A씨가 지난 4월 프놈펜의 주캄보디아대사관에 오전 6시께 도착해 도움을 청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아 인근에서 2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대사관에 입장할 수 있었다고 전날 보도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대사관 당직 전화로 오전 7시경 연락이 와 경비초소에 잠시 머물러달라고 안내했으며, 담당 영사는 이를 접수한 직후 대사관으로 출동해 8시인 업무시작 전 A씨를 만나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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