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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잇단 대형화재에 현지 韓 의류기업 촉각…"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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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5-10-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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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관계자 "현지 상황 점검 중…피해 발생하면 즉시 파악"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잇따라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 의류기업들도 상황을 점검하며 피해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는 영원무역[111770]이 방글라데시에서 약 7만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다카와 치타공 등에서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에 기반한 영원무역은 현지에서 글로벌 의류와 신발, 가방 등을 생산한다.

영원무역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화재 발생에 따라 현지로부터 계속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직접적인 피해 상황이 보고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OEM 기업으로서 화재로 피해가 발생하면 물류나 물동량에 차질을 빚기 때문에 사건·사고가 생겼으면 바로 확인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피해를 봤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정확한 내용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에서 운영 중인 다른 국내 중소 의류업체들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글라데시를 제외한 동남아시아에 현지 생산 시설을 갖춘 또 다른 기업들도 이번 화재 사건을 주시하고 있으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다카에 있는 의류공장에서 불이 나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18일에도 최대 공항인 하즈랏 샤잘랄 국제공항에서 화재가 발생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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