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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지금 K-컬쳐 이은 K-소비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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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10-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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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지금 K-컬쳐 이은 K-소비재 열풍


코트라, 10월 17~26일 호치민에서 ‘2025 한국소비재 종합 판촉전’ 개최
“한국으로의 여행” 주제로 K-소비재 130개사·720여 제품 선보여
내수기업 54개사도 테스트마케팅으로 베트남 판로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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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5 한국 소비재 종합 판촉전(Korea Festival 2025)'을 개최한다. 판촉전 행사장의 모습.코트라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5 한국 소비재 종합 판촉전(Korea Festival 2025)'을 개최한다. 판촉전 행사장의 모습.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쳐 열풍은 ‘한류의 원류’로 꼽히는 베트남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우리 영화 ‘파묘’가 현지에서 2백만 명 넘는 관객을 동원할 만큼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8월에는 최초로 한국 감독과 베트남 배우들의 한-베트남 합작 영화가 만들어져 호응을 얻었고, 곧 한국 개봉도 앞두고 있다.

K-컬쳐의 영향으로 베트남에서 ‘K-소비재’ 인기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또 럼 당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합의된 양국 경협 규모의 대폭 확대 합의도 ‘K-소비재’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5 한국소비재 종합 판촉전(Korea Festival 2025)’을 개최하고 있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30개사, 720여 종의 K-소비재를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작년 한국의 對베트남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주요 소비재 품목인 화장품과 가공식품 수출은 각각 19.6%, 14.1%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색조화장품 수출이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49.5% 증가하며 품목 다변화를 이끌었으며, 가공식품 분야 라면류가 최근 2년(2023~2024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은 소득수준 향상과 중산층 비중 확대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있다. 가격보다 품질과 신뢰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확대되면서 ‘합리적인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을 갖춘 한국산 화장품과 가공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한국브랜드에 대한 접근성과 인지도가 함께 높아진 점도 주 요인이다.

 ‘2025 한국소비재 종합 판촉전' 행사장 전경. ‘2025 한국소비재 종합 판촉전' 행사장 전경.

코트라는 이번 행사 기간에 메이크업쇼와 시식 행사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과 함께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여 ‘K-소비재’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한국으로의 여행(Korea On Board)”을 핵심 주제로 현지 관람객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부스를 운영해 지방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도 참여해 ‘K-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보탠다.

또한 코트라는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하던 중소 소비재 기업의 첫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총 54개 국내 내수기업이 현지 벤더사를 통해 제품을 시험적으로 판매 및 홍보하며, 소비자 반응과 시장성을 직접 점검한다. 행사 종료 후에도 우수 반응을 얻은 제품을 후속 지원해 현지 유통망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산청 쌀, 안동 사과 등 지역 농산물도 함께 선보이며 한국의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베트남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알린다. 향후 베트남 현지 진출 대·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지자체와의 공동참여를 통해 동반진출 모델을 구축하고 지방기업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베트남에 뿌리깊이 자리잡은 K컬쳐 인기는 최근 더욱 성장하며 K소비재 진출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K-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소비재 기업이 안정적으로 현지 시장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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