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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제9차 정책협의회 개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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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10-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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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제9차 정책협의회 개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 박윤주 차관-델라베가 차관, 마닐라에서 2년 만에 협의
- 방산·인프라·경제안보 협력 가속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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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제9차 정책협의회 개최 @외교부한-필리핀 제9차 정책협의회 개최 @외교부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22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헬렌 델라베가(Hellen De La Vega) 정책 차관과 제9차 한-필리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주년을 맞아 협력을 전 분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3년 2월 이후 약 2년 만에 열렸다.

양 차관은 최근 신정부 출범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마르코스 대통령 간 통화, 외교장관 간 면담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며, 연내 주요 다자무대에서도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6.25 전쟁 아시아 최초·최대 파병국인 필리핀과의 국방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필리핀 군현대화 사업에 우리 방산기업 참여 확대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차관은 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교역‧투자, △농업, △과학기술 및 ICT, △개발협력, △인프라‧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박 차관은 작년 말 한-필리핀 FTA 발효 이후 올해 상반기 한국이 對필리핀 2위 투자국으로 부상한 점을 언급하며 FTA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필리핀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양국 간 핵심원자재 공급망 MOU를 기반으로 경제안보 분야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필리핀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인 BBM 정책 실현에 협력하고, 주요 해상교량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수빅 조선소에 대한 우리 기업 투자를 호혜적 조선 협력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박 차관은 필리핀을 ODA 중점협력국이자 주요 개발협력 파트너로 강조하며, 교통, 인프라, 식량, ICT 등 중점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양국 간 연간 200만 명을 기록하는 활발한 인적교류를 평가하고, 필리핀 내 한인 밀집 지역에 설치된 ‘코리안 헬프 데스크’ 등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한 필리핀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 역내 스캠단지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해 ASEANAPOL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한 한-아세안 공조 강화를 제안했다.

양측은 ASEAN, APEC 등 지역 및 다자 무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박 차관은 다음 주 APEC 정상회의에서 핵심 성과문서 채택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양 차관은 한반도 및 남중국해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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