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중단…"다른 국가로 바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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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10-23 10:14본문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납치·감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캄보디아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 중 하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문화 이해 및 세계시민 교육 훈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남도가 지원하는 2천만원으로 10월 중 현지 기능직 노동자 100명을 상대로 이 사업을 하려 했다.
그러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지 납치·감금 사건 파장이 커지면서 사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단기 공모사업에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뽑혔다"며 "대신, 국가를 바꿔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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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등 해외 취업 사기 주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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