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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대통령, 캄보디아 여행경보 하향 검토 지시…‘코리안 전담반’ 내달 가동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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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10-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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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대통령, 캄보디아 여행경보 하향 검토 지시…‘코리안 전담반’ 내달 가동 전망


한국인 대상 스캠범죄 대응, 양국 공동 전담반 설치
이대통령, 여행경보 하향 조치 검토 지시
전담반, 사실상 정부 요구 ‘코리안 데스크’ 유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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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캄보디아 지역에 내려진 여행경보의 하향 조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프레시뉴스]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캄보디아 지역에 내려진 여행경보의 하향 조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프레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 범죄 대응을 위해 ‘코리안 전담반’을 다음 달부터 가동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계기로 캄보디아 프놈펜 등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 하향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담반 내 한국 경찰 파견과 운영 방식을 조속히 확정하기로 합의했다”며 “운영 방식은 한국 경찰 파견을 포함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코리안 전담반’이 명칭은 전담반이지만, 실제 운영 구조는 우리 정부가 이전부터 꾸준히 요구해온 ‘코리안 데스크’와 유사하게 현지 경찰 내 한국인 전담 창구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는 한국인 피해자 지원과 범죄자 추적, 정보 공유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현실적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한국인 대상 온라인 사기와 납치·금융 범죄가 잇따르면서 상향 조치된 여행경보가 현지 교민과 한인 업계에 실질적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여행경보 상향으로 인해 교민들의 이동 제한과 경제 활동 위축, 관광·식당·서비스업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전담반 가동과 함께 일부 지역 여행 경보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훈 마넷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최근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 관련 조사와 범인 체포 과정을 소개하며, “캄보디아 경찰은 즉시 조치를 취했고, 스캠 관련 인사 추적에도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지 한국인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우려 사항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상회담은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루어졌으며, 양 정상은 스캠 범죄 대응뿐 아니라 한-아세안 FTA 업그레이드 및 한반도 평화·안정과 공동 성장에 대한 아세안의 지지 확보에도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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