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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교통난 숨통 트인다" 뉴 마닐라 국제공항 건설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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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11-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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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교통난 숨통 트인다" 뉴 마닐라 국제공항 건설 순항


- 2028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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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마닐라 국제공항 조감도뉴 마닐라 국제공항 조감도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의 심각한 항공 교통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경제 중심축을 구축할 뉴 마닐라 국제공항(New Manila International Airport, NMIA)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민간 기업인 산 미구엘 코퍼레이션(San Miguel Corporation, SMC)이 주도하는 이 거대 프로젝트는 불라칸 주(Bulacan) 지역에 연간 최대 1억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 미구엘 코퍼레이션(SMC)은 당초 2027년 운영 시작을 목표로 했으나, 환경 문제와 성토재 확보 난항 등으로 인해 공사가 다소 지연되었다.

현재는 2028년 말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을 개시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 시점으로 잡고 있다.

SMC의 자회사인 산 미구엘 에어로시티(SMAI)에 따르면, 2020년 10월 기공식 이후 현재까지 약 2,500 헥타르에 달하는 공항 부지 조성 및 지반 개선 작업이 80% 이상의 높은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광활한 해안 지역을 매립하고 다지는 대규모 토목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이다.

터미널 및 활주로 건설 등 본격적인 상부 구조물 공사는 2026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불라칸 신공항은 마닐라 북쪽 약 35km 떨어진 불라칸(Bulakan) 해안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는 약 7,400억 필리핀 페소(약 130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공항은 완공 시 4개의 활주로를 갖추게 되며, 1단계 완료 시 연간 3,500만 명의 여객 수용 능력을 갖춘다.

최종적으로는 연간 최대 1억 명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현재 만성적인 과부하 상태에 있는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의 숨통을 완전히 트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NMIA 프로젝트의 비전은 공항 건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SMC는 공항 주변 약 12,000 헥타르 부지에 주거, 상업, 산업 단지, 정부 시설 등이 통합된 에어로폴리스(Aerotropolis) 복합 도시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공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지역 경제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필리핀 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MC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필리핀 정부와 50년 양허 계약을 맺고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필리핀 항공 산업의 지형을 완전히 바꿀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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