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9∼11일 캄보디아 방문…스캠 범죄 근절 협력 등 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11-07 14:23본문
이미지 확대
미국 뉴욕에서 만난 조현 장관과 캄보디아 외교 장관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국인 연루 온라인 스캠 범죄가 빈발한 캄보디아로 가서 근절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 이재웅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조현 장관이 오는 9∼11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캄보디아 외교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 등 고위 인사를 두루 면담하고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을 포함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동포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양국은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이달 중 가동하기로 합의한 양국 경찰청 간 '한국인 전담 한-캄보디아 공동 태스크포스'의 조기 가동을 위해 적극 협의 중"이라며 "이를 위한 양해각서 협상도 막바지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태스크포스가 가동되면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 연루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온라인 스캠 범죄 연루 국민 문제에 대해 고위급에서 최종적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 장관이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jk@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