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외무장관 방북…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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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1-12 14:00본문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통싸완 폼비한 라오스 외교장관과 그 일행이 북한 외무성의 초청으로 1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2025.11.1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라오스의 통싸완 폼비한 외교부 장관이 평양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폼비한 라오스 외교장관과 그 일행이 외무성의 초청으로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행사 참석차 지난달 7일 방북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외교장관이 평양을 찾은 것이다.
외무성 간부들과 케오 마카폰 주북 라오스 대사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이들을 맞았다.
방북 목적과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한-라오스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안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술릿 라오스 주석은 지난달 7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호상(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서 나서는 문제"를 토의했다.
1974년 6월 외교관계를 수립한 북한과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로서 이념적 유대를 이어왔다.
시술릿 주석은 정상회담 당일 김 위원장에게 별도의 축전을 보내 "위대한 주체사상의 계승자이신 김정은 총비서 동지"라고 호칭하며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의 계속 확대 발전"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9일 발송한 답전에서 "친선협조관계가 모든 분야에 걸쳐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시술릿 주석의 80세 생일을 축하하는 꽃바구니를 보내기도 했다.
clap@yna.co.kr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차 평양을 찾은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환영의식이 지난 7일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행사장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와 라오스 국가주석을 상봉하고 양국 국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2025.10.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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