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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소식] 취항 50주년 맞은 싱가포르항공, '반세기 인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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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1-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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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싱가포르항공이 한국 취항 5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온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 서울서 열린 50주년 기념식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 취항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광과 국내외 항공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용 태트 싱가포르항공 서울지사장의 환영사와 웡 카이쥔 주한싱가포르대사의 축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 태트 지사장은 "한국은 싱가포르항공의 아시아 네트워크에서 핵심적인 시장"이라며 "지난 50년 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11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취항 50주년 기념행사 [사진/성연재 기자]

11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취항 50주년 기념행사 [사진/성연재 기자]

◇ "50년의 신뢰, 새로운 50년으로"

싱가포르항공은 1970년대 한국의 고도성장기와 함께 성장하며, 교역과 관광, 인적 교류의 통로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노선을 확대하며 양국을 잇는 허브 항공사로 입지를 굳혔고, 팬데믹 이후에도 가장 빠르게 노선을 회복한 외항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현재 인천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싱가포르로 오가는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50주년을 계기로 싱가포르항공은 부산 정기편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지 확대싱가포르항공 비즈니스석의 한식 메뉴 [싱가포르항공 제공]

싱가포르항공 비즈니스석의 한식 메뉴 [싱가포르항공 제공]

◇ 기념사업 다채롭게 전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항공은 '한국의 계절과 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 기내식을 선보였다.

이달까지 인천과 부산 출발 노선에서 제공되는 이번 기내식은 한국 고객의 오랜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것으로,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항공은 고객 감사 이벤트, 협력사 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싱가포르항공 이혜원 상무는 "한국 노선 50년은 단순한 운항의 역사를 넘어 신뢰와 파트너십의 여정이었다"며 "다음 50년은 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결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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