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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 13∼17일 첫 중국 국빈방문…시진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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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11-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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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미얀마 범죄단지 중국인 거물 中에 인도

이미지 확대태국의 마하 와찌랄롱꼰(마하 10세) 국왕과 수티다 왕비 부부
태국의 마하 와찌랄롱꼰(마하 10세) 국왕과 수티다 왕비 부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마하 와찌랄롱꼰(마하 10세) 태국 국왕이 오는 13∼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즉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12일(현지시간) 태국 정부에 따르면 와찌랄롱꼰 국왕은 이번 국빈방문 기간 수티다 왕비와 함께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 부부를 만나고 펑 여사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그는 또 리창 중국 총리도 접견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양국 간 협정 체결 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은 태국 현직 국왕으로는 첫 중국 국빈 방문이다.

와찌랄롱꼰 국왕은 2016년 즉위 이후 지난 4월 부탄이 유일한 외국 방문이었다.

선대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라마 9세·1927∼2016)은 미국은 1960년대에 두 차례 방문했지만, 중국은 초청을 받았는데도 방문한 적이 없다.

이번 방문에 대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 수교 이후 태국 국왕이 중국을 방문하는 첫 번째 사례"라면서 "양측이 양국 관계 발전에 얼마나 큰 중요성을 두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태국, 미얀마 범죄단지 중국인 거물 中에 인도
태국, 미얀마 범죄단지 중국인 거물 中에 인도

(방콕 AFP=연합뉴스) 미얀마에서 범죄단지(사기작업장)를 만든 온라인 도박계 거물인 중국 출신 서즈장(徐智江·43)이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중국 측에 인도되고 있다.

한편 이날 태국 경찰은 미얀마에서 범죄단지(사기작업장)를 만든 온라인 도박계 거물인 중국 출신 서즈장(徐智江·43)을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이날 오후 무장하고 복면을 쓴 태국 경찰 병력에 붙잡힌 채로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중국 당국에 인계된 뒤 중국 측 항공기에 탑승했다.

태국 경찰 당국자는 중국 당국이 서씨의 인도를 최우선 순위로 요청했다면서 "중국 정부는 또한 사기조직을 소탕하고 강력 단속하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방콕 주재 중국대사관은 서씨의 인도가 "중국과 태국 간의 높은 수준의 사법·법 집행 분야 협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씨는 미얀마 남동부 카인주의 태국과 국경 지대 쉐코코 지역에 카지노 2곳 등 대규모 범죄단지를 만들고 도박사이트 239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캄보디아·미얀마 국적도 가진 서씨는 2014년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혐의로 중국 당국에 의해 기소되고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이 됐다. 이후 해외 도피 끝에 2022년 태국 당국에 체포됐고, 태국 형사법원은 지난해 5월 서씨의 중국 인도를 명령했다.

서씨 측은 항소했으나 전날 태국 항소법원에서도 90일 내 중국 송환 판결을 받았고 태국 당국은 이날 곧바로 서씨를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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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미얀마 범죄단지 중국인 거물 中에 인도

(방콕 로이터=연합뉴스) 미얀마에서 범죄단지(사기작업장)를 만든 온라인 도박계 거물인 중국 출신 서즈장(徐智江·43)이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중국 측에 인도되고 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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