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카타르·베트남 방문…"에너지·한반도평화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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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1-17 13:21본문
카타르 국왕 예방…베트남 서기장·국가주석 등과 방산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서울 그랜드&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1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의 영문명 첫 글자를 순서대로 조합한 것으로, 한국 주도로 2013년 9월 결성됐다. 2025.11.12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7∼23일 카타르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 외교에 나선다.
우 의장은 18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을 예방하고, 하싼 빈 압둘라 알 가님 슈라위원회(입법기관) 의장을 만난다.
우 의장은 액화천연가스(LNG)·원유 관련 우리 기업 진출 지원과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협력 확대, 방산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인프라 분야 우리 기업의 추가 수주 지원과 세계 9위 규모 카타르 국부펀드의 한국 투자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우 의장은 베트남을 찾아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르엉 끄엉 국가주석, 쩐 타인 만 국회의장 등과 잇달아 면담한다. 한국과 베트남 의회 간 협력의정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우 의장은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우리 기업들의 부가세 환급·규제 소급 적용 애로사항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고, 방산·인프라 사업 수주 확대 및 글로벌 기후변화 공동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에 필요한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 기여를 요청하고,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 증진, '2027 베트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 개최, 스캠(사기) 등 초국가 범죄 선제적 공조 대응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우 의장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양부남·문금주·이기헌·정을호 의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등이 동행한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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