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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시진핑, 영토확장보다 국민복지에 집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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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12-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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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대만침공시 美지원 가능성엔 즉답 피해…"관계 굳건"

이미지 확대NYT '딜북 서밋'에 화상으로 참석해 NYT 칼럼니스트와 인터뷰하는 대만 총통(우측)
NYT '딜북 서밋'에 화상으로 참석해 NYT 칼럼니스트와 인터뷰하는 대만 총통(우측)

[대만 총통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타이베이) 권숙희 기자 김철문 통신원 =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미국의 지원 가능성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서는 날을 세웠다.

4일 대만언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공개된 미국 뉴욕타임스(NYT) 주최 '2025 딜북 서밋' 행사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이 침공하면 미국이 대만 방어를 지원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대만의 각종 협력이 중단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만과 미국 간 공식 외교관계는 없지만, 수십 년간 미국 정부와 의회가 대만에 대한 강력한 초당적 지지를 보여줘 관계가 반석처럼 매우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폐기한 대만과의 공동방위조약을 대체하는 차원에서 대만 안전보장 조항을 담아 대만관계법을 제정했다.

1982년에는 대만에 대한 중국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며 중국이 대만에 압력을 행사하는 한 무기 판매를 중단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담은 '6항 보증'을 발표했다.

라이 총통은 시진핑 주석을 향한 직접적인 발언도 내놓았다.

그는 "대만의 올해 성장률은 7.37%로 전망된 데 반해 국제 금융기관들은 중국의 성장률을 4%를 겨우 웃도는 수준으로 본다"며 "중국이 경제적 압박에 직면한 상황에서 시진핑은 영토 확장이 아닌 국민 복지 증진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은 (중국이) 경제적 도전에 대처하는 데 도울 준비가 돼 있으며 협력할 의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평화는 가치를 매길 수 없으며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라며 "평화에 대해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되며 반드시 실력(힘)을 갖춰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 훈련 횟수와 강도가 점점 더 빈번하고 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중국군 훈련이 제1도련선(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을 벗어나 제2도련선(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을 통과하는 등 이미 인도·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이 총통은 1조2천500억 대만달러(약 58조원) 규모의 특별 국방예산법안을 제안했다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세계 안보와 번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만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중을 내년 3.3%에서 2030년 5%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대만 여론조사기관 민의기금회(TPOF)는 지난 10월 13∼15일 성인 1천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저지 능력에 대해 45.3%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고, 42.7%는 부정적으로 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 침공을 저지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부정적 답변이 44.8%로 긍정적 답변(34.3%)보다 10.5%포인트 많았다.

이미지 확대중국의 대만 침공 시 미 대통령의 저지 의사 조사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미 대통령의 저지 의사 조사

[대만 민의기금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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