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한국 농기계 전용 공단' 첫 삽… 동남아 수출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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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12-15 09:38본문
필리핀에 '한국 농기계 전용 공단' 첫 삽… 동남아 수출 거점 구축
-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착공식 참석(12.10), 농기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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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착공식 사진1(왼쪽부터 이상화 필리핀대사,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 필리핀 농업부장관,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 @농림축산식품부
(뉴스코리아=마닐라) 이호영 특파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일 필리핀 카바나투안시에서 '한국 농기계 전용 공단' 착공식을 갖고, 공단 조성의 출발을 축하하고 농기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착공식 행사에는 페르디난드R. 마르코스주니어 대통령, 농업부 장관, 상·하원 위원장 등 필리핀 측과 농식품부 김정욱 실장, 주필리핀 이상화 대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하 한국농기계조합) 김신길 이사장, 9개 농기계 업체 대표 등 한국 측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국농기계전용공단’ 조성 프로젝트는 농업 기계화를 원하는 필리핀 정부와 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를 원하는 국내 농기계 업계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필리핀 정부와 한국농기계조합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으로, 앞으로 2026년부터 2034년까지 국내 기업 투자로 필리핀 카바나투안시 6만평 부지에 농기계 제조공장을 설립하게된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75년간 토지를 임대하고, 도로·전기·통신·용수 등 인프라 제공, 관세·지방세 면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산 농기계의 동남아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필리핀의 농업 기계화와 생산성·품질 향상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 지역으로의 농기계 수출은 전체의 4.3%로 비중은 낮지만 수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특히 필리핀은 동남아 중 수출 비중이 60%로 가장 높고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진출·정착하기에 유리한 국가로 평가된다.
이에 농기계 업계는 필리핀 공단을 수출거점으로 삼아 북미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농기계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물류비 상승 등 대외 여건이 특히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10월까지 1,117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하였다.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착공식 축사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양국 모두에게 있어 농업 및 농기계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며, “한국 정부도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필리핀 정부 협력 및 진출 기업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기업들이 순조롭게 공단을 조성하고, 이후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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