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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박물관 투어 가이드 한 임상우 주인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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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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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로 정식 가이드 자격증 취득
우리말 박물관 가이드에 교민들도 큰 호응
임상우 주인도공사임상우 주인도공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하라파문명’ ‘계획도시’ ‘비슈누 이야기’ ‘굽타왕조’…

이런 용어들을 듣고 인도 역사 이야기라는 것을 곧바로 떠올릴 수 있다면, 세계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사람이 아닐 것이다.

이광일 델리한인회장은 최근 ‘인도 국립박불관 투어’를 다녀오고 그때 들었던 내용들을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이 투어에서 임상우 총영사가 박물관 가이드로 자원봉사를 했다는 미담을 월드코리안신문에 전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임상우 총영사는 인도에 주재하는 외교관 중에서 유일하게 인도 국립박물관의 정식 투어 가이드로 등록된 외교관이다. 그는 주말에 한 번씩 인도 내 한국 교민들을 대상으로 인도 국립박물관에서 투어 가이드 자원봉사를 해왔다.

임 총영사는 지난 5월 국립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박물관 가이드의 생동감 넘치는 설명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박물관 측에 자신도 직접 가이드로 나설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고 한다. 이에 박물관 측은 외교관이 자원봉사 가이드로 활동한 사례가 없다고 놀라워하면서도, 임 총영사가 한국어 가이드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에 설득돼 요청을 받아들였다.

임 총영사는 점심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두어 달간 박물관의 가이드 훈련을 받았고, 퇴근 후에는 집에서 인도 역사와 문화 관련 책을 보면서 지식을 보충했다. 그리고 9월부터 한 달에 두 번가량 주말에 국립박물관 투어 가이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임 총영사는 고대 하라파 문명부터 마우리아 왕조, 쿠샨 왕조, 굽타왕조 까지 시대별로 주요 전시물들을 해설했고 한-인도 교류를 곁들여서 설명했다.

한번 가이드를 할 때마다 방문객 20명 정도를 모집했다. 한국 외교관이 주말에 인도 국립박물관 가이드를 한다는 공지가 나가자 신청이 금세 마감됐다. 인도 한인 교민사회는 총영사가 직접 주말에 진행하는 우리말 인도 국립박물관 투어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임 총영사의 박물관 가이드에 참가한 교민들은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 “세션별로 여러 번 나눠서 하면 좋겠다” “참가인원도 20명에서 더 늘렸으면 좋겠다”와 같은 글을 후기로 올렸다.

인도인들도 한국 외교관이 박물관 가이드 자원봉사를 한 것에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 외교관의 인도 문화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존중을 느낀다는 사람도 있었다.

인도 주요 언론들도 임 총영사의 박물관 가이드 활동을 보도했다. 인도에 있는 CNN 통신사인 News18는 최근 그를 단독 인터뷰하기도 했다.

인도 국립박물관은 공식 홈페이지의 자원봉사 가이드 모집 공고에 임 총영사의 가이드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인도 뉴델리에 있는 유명 싱크탱크인 India Foundation는 지난달 임 총영사를 초청해 ‘인도 박물관 산책’ 특별 강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하지만 임 총영사 임기는 이번 주말에 끝난다. 12월 말 외교부 본부로 귀임해 공공외교대사 겸 재외국민보호 영사담당 정부대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 총영사는 월드코리안신문과 연락에서 “인도에서의 박물관 투어 가이드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마음을 사는 공공외교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우 총영사는 주마다가스카르 대사 시절에도 활발히 활동해, 교민들에게서 큰 존경과 칭찬을 받았다. 그는 2019년 월드코리안신문사에서 선정한 베스트공관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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