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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국적항공사, 다카-파키스탄 카라치 14년만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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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1-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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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계개선으로 1월 29일~3월 26일 임시운항…결과 따라 본격운항도

이미지 확대비만 방글라데시 에어라인스 여객기
비만 방글라데시 에어라인스 여객기

[방글라데시 매체 데일리스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방글라데시 국적항공사가 자국과 파키스탄 간 관계 개선에 힘입어 약 14년 만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와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 간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5일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비만 방글라데시 에어라인스가 파키스탄 당국의 승인에 따라 이달 말 다카-카라치 노선에 다시 여객기를 띄울 계획이다.

다만 승인 조건에 따라 오는 3월 26일까지만 운항한다.

이번 임시운항 결과에 따라 본격 운항도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만 방글라데시 에어라인스는 1970년대 이 노선에 취항했다가 여객기 부족 등 운영상 어려움에 직면, 2012년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 운항 재개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간 관계 개선에 따른 것이다.

양국은 1947년 인도가 영국 식민 지배에서 독립할 당시 인도에서 분리 독립한 파키스탄에 속했다.

인도를 사이에 두고 서파키스탄(오늘날 파키스탄)과 동파키스탄(방글라데시)으로 나뉘었으나, 1971년 동파키스탄이 독립전쟁을 벌여 인도 등의 지원으로 방글라데시로 독립했다.

독립 이후 방글라데시는 인도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다가 2024년 7월 셰이크 하시나 당시 총리는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공직할당제를 도입하려다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어려움을 겪던 대학생들의 반대 시위에 직면했고, 시위를 무력 진압하다가 총리직에서 물러나 같은 해 8월 초 자신의 정부를 후원해온 인도로 달아났다.

하시나 퇴진 이후 들어선 방글라데시 과도정부는 하시나 인계를 거부하는 인도와는 소원해지고 독립 전쟁 이후 실질적 교류와 협력이 없었던 파키스탄과는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에는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다카를 방문, 무역과 외교 등에 관한 협력 문건들에 서명했다. 이때 양국 간 직항노선 운항 재개문제가 언급됐다.

다르 장관의 방글라데시 방문은 파키스탄 고위급 관리로는 10여년 만에 처음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파키스탄 화물선이 1971년 이후 처음으로 방글라데시 최대 항구 차토그람(옛 치타공)에 기항하기 시작했다.

비만 방글라데시 에어라인스는 다카와 카라치 간 최단 거리 운항을 위해 필요한 인도 영공 이용을 위한 승인도 인도 당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현재로선 1월 29일 다카-카라치 노선에 첫 비행기를 띄울 계획"이라며 "정확한 비행 일정 등 자세한 사항들은 곧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간 여객기 운항 재개는 두 나라 간 인적 교류와 무역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국 국민이 상대국을 방문할 경우 두바이나 도하에서 연결편을 이용하고 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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