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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인 기업, 현지 정부 간 소통협력 플랫폼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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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6-03-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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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인 기업, 현지 정부 간 소통협력 플랫폼 자처


JBK 건설, 프놈펜서 세미나 열어 양국간 경제단체 네트워킹 행사
대한전선도 참여해 전력·통신망 기술 성과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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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진출 한국건설기업 JBK건설주관으로 열린 한국건설기업과 캄보디아정부기관간 협력 강화 위한 세미나 겸 네트워킹 행사 장면지난 3월 5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진출 한국건설기업 JBK건설주관으로 열린 한국건설기업과 캄보디아정부기관간 협력 강화 위한 세미나 겸 네트워킹 행사 장면

캄보디아 한인 기업이 현지 정부와의 소통협력 플랫폼을 자처하고 나섰다.

현지의 대표적인 한국계 중견건설기업 JBK 건설(대표 정복길)은 지난 5일(현지시간)수도 프놈펜의 소피텔 포키트라에서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한 세미나 겸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캄보디아 왕립정부 고문이자 훈 센 전 총리 고문(Sok Vibol)을 비롯해 캄보디아 전력공사(EDC) 관계자, 우정통신부 국장(Sueng Morarith), 훈 센 전 총리 보좌관(Kong Liva·Keo Phong)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우리 기업 측에서는 행사를 주관한 정복길, 속 팔리 JBK 공동대표, 유원종 대한전선 아시아본부장, 임우택 한인상공인협회(KBAC) 수석부회장, 김희수 강화 ENC 대표, 이치호 차세대리더네트워크 회장 등이 자리했다. 

JBK 건설, 현지 플랫폼 역할 강조

속 팔리 대표는 환영사에서 “JBK 건설은 캄보디아에서 건설 분야 사업을 전개하며 현지 정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정부와 기업 간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BK 건설은 지난 20년간 캄보디아 반떼이 민체이주, 씨엡립, 껀달주 등 전역에서 관개시설, 하수종말처리시설, 도로, 교량, 공항 접근로 등 다양한 기반시설과 공공·민간 복합 개발 사업을 수행해온 대표적인 한국계 건설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지 맞춤형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건설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까지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캄보디아 정부가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을 발표한 이후, JBK 건설과 같은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협력 모델 확대 필요성은 한층 더 커졌다. 이는 단순한 사업 수행을 넘어, 캄보디아 인프라 개발의 질적 향상과 한국 기업의 전략적 시장 참여가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전력·통신 인프라 협력 논의

본 세미나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캄보디아의 전력 및 통신망 인프라 구축이었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한국 기업 대한전선이 발제자로 나서, 전력망과 통신망 구축 기술뿐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공유하며 현지 적용 가능성과 협력 모델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대한전선은 캄보디아 현지 조건에 맞춘 기술 적용 사례와 효율적 인프라 구축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며 한국 기업 기술이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지속 가능한 현지 개발과 생 협력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이날 네트워킹을 겸한 세미나에 전시된 대한전선 생산품 [박정연 재외기자]이날 네트워킹을 겸한 세미나에 전시된 대한전선 생산품 [박정연 재외기자]

네트워크 강화와 실무 협력

공식 발표가 끝난 뒤 진행된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전력망 구축, 통신 인프라 확장, 데이터센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캄보디아 정부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복길 대표는 “네트워킹을 겸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 정부 주요관계자들과 현지 진출 한국 건설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JBK건설은 한국 기업과 캄보디아 정부 간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현지 인프라 개발과 상생 투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경제 협력과 투자 현황

캄보디아는 정치적 안정과 젊은 인구 구조를 기반으로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해왔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분야에서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도로·철도·전력망·통신망·도시개발 등 인프라 개발이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2025년 기준, 한국과 캄보디아 간 연간 교역액은 약 7억 6000만 달러,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누적 투자액은 약 5억~5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된다. 한국은 캄보디아 FDI 순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양국은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협정은 2022년 12월 1일 정식 발효되어 시장 접근 확대와 관세 철폐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자본은 캄보디아의 에너지·통신·디지털 인프라 수요와 맞물려 전략적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양국은 202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관계를 격상했으며, 지난해 촉발된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 사태를 계기로 합동수사 협력을 강화하며 범죄 척결 성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러한 경험과 제도적·외교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과 캄보디아는 단순한 지원국‑수혜국 관계를 넘어 상생의 투자 협력국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내년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로, 지난 30년간 축적된 경제·문화·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향후 협력이 더욱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건설분야 협력을 위한 네크워킹 및 세미나를 마친 후 기념촬영중인 관계자들 [박정연 재외기자]양국 건설분야 협력을 위한 네크워킹 및 세미나를 마친 후 기념촬영중인 관계자들 [박정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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