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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정상회담 후 관계 발전 방향은…자카르타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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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5-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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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니 한국대사관·인니 전략문제연구소, 정상회담 성과 검토

이미지 확대한·인니 정상회담 후 발전 방향 논의 세미나
한·인니 정상회담 후 발전 방향 논의 세미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싱크탱크인 인도네시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함께 양국 정상회담 이후 관계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 외교부와 학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성과를 정치, 경제,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점검하고 어떻게 구체적 제도로 연결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국제 관계가 파편화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양국 협력이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상호보완적인 양국의 경제구조를 활용해 교역과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 발전의 필수 요소인 인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리피안토 소피얀토 인도네시아 외교부 동아시아 국장도 "양국의 협력 강화는 인도네시아 외교부의 최우선 목표 가운데 하나"라며 "양국 정상회담이 에너지 전환, 핵심 광물, 디지털 기술, 녹색·전략 산업 등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는 분명한 이행 경로를 마련하겠다"며 "제도를 조율하고 규제와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리나 알렉산드라 인도네시아 CSIS 국제협력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는 양국 전문가 4명이 참여했다.

고영경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연구교수는 "양국의 상호 의존성을 공동의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특히 프라보워 정부의 산업 고도화 전략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기술 이전과 산업 인력 양상 등 정교한 양국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드루 위구나 만통 CSIS 선임 연구원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국방과 해양 안보 등 전략적 분야의 양국 협력은 필수"라며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과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 1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2017년 체결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에서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고, 방산과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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