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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부총리 대표단 방한…투자유치 세일즈 외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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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6-06-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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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부총리 대표단 방한…투자유치 세일즈 외교’ 총력


인천상의 초청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투자 로드쇼 돌입
첫 행보로 삼성 수원 스마트시티 찾아 첨단 기술 견학
여한구 통상본부장 만나 FTA·ODA 및 그린테크 협력 논의
캄보디아 코참, 성공사례 홍보 등 민간 가교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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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쑨 찬톨 캄보디아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6월 15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캄보디아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쑨 찬톨 캄보디아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6월 15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의 해외 투자 유치를 총괄하는 개발위원회(CDC) 고위급 대표단이 대한민국을 방문해 본격적인 투자 유치 로드쇼 일정에 착수했다. 쑨 찬톨 캄보디아 부총리 겸 CDC 제1부위원장이 직접 이끄는 이번 대표단은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방한 일정 동안 국내 글로벌 ICT 기업 시찰과 정부 고위 관계자 면담을 연이어 소화하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세운 대대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한에는 캄보디아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지원해 온 캄보디아한인상공회의소(코참·회장 김성수) 대표단이 동행하며 양국 경제 협력의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맡았다.

첫 행보는 ‘삼성전자 수원 스마트시티’…제조업 고도화 벤치마킹

부총리 일행과 코참 대표단은 로드쇼 첫날인 15일 오전 10시, 첫 공식 일정으로 세계적인 IT·가전 기업인 삼성전자 수원 스마트시티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한국 첨단 기술의 핵심 기지를 직접 답사하며 캄보디아 내 제조업 고도화 및 경제특구(SEZ) 발전을 위한 선진 스마트 팩토리 기술과 운영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쑨 찬톨 부총리가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삼성전자를 찾은 것은 한국 첨단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캄보디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순 찬톨 부총리 일행과 코참 대표단은 로드쇼 첫날인 6월 15일 오전 10시, 첫 공식 일정으로 세계적인 IT·가전 기업인 삼성전자 수원 스마트시티를 방문했다. [캄보디아코참]순 찬톨 부총리 일행과 코참 대표단은 로드쇼 첫날인 6월 15일 오전 10시, 첫 공식 일정으로 세계적인 IT·가전 기업인 삼성전자 수원 스마트시티를 방문했다. [캄보디아코참]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적 교류를 넘어, 최근 체결된 캄보디아와 인천상공회의소 간의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후속 비즈니스 행보다. CDC 대표단은 5일간의 로드쇼 기간 동안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유관 기관들과의 미팅을 연이어 가질 예정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의 첨단 기술 기업들이 캄보디아를 아세안 시장 진출의 핵심 생산 기지로 검토할 수 있도록 친기업적 환경을 적극 홍보할 방안이다.

여한구 통상본부장 면담…FTA·ODA·탄소감축 아우르는 경제협력 모색

이어 같은 날 오후 쑨 찬톨 부총리 일행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로 자리를 옮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이번 투자 로드쇼를 계기로 방한한 쑨 부총리의 요청으로 긴밀하게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한-캄보디아 FTA 발효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양국 간 교역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단순 가공무역을 넘어 첨단·친환경 산업으로의 협력 지평 확대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여 본부장은 현재 시행 중인 ‘캄보디아 식품가공분야 TASK(개도국 기술지원 ODA) 센터 조성사업’과 아세안 통상공무원 초청연수 등 정부 차원의 공적개발원조(ODA) 현황을 공유했다. 이에 쑨 부총리는 한국의 ODA 사업이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양측은 지난해 최종 성사된 '대한민국 제1호 산업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승인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캄보디아의 탄소 감축 정책과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한 '그린 테크놀로지' 등 미래 산업 공조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간 외교관 ‘코참’, 진출 한인기업 알리기 총력

삼성전자 수원스마트시티를 방문한 순 찬톨 캄보디아 부총리(좌측 3번째) 일행과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우측 3번째), 김성수 캄보디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우측 2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코참]삼성전자 수원스마트시티를 방문한 순 찬톨 캄보디아 부총리(좌측 3번째) 일행과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우측 3번째), 김성수 캄보디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우측 2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코참]

한편 정부와 지자체 중심의 투자 유치 활동 뒷편에는 캄보디아 현지 한인 기업인들의 보이지 않는 조력이 컸다. 이번 로드쇼 전 일정에 동행하고 있는 캄보디아한인상공회의소(코참) 대표단은 방한 기간 열리는 포럼에서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 성공 사례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CDC 로드쇼 일행에 오찬을 제공하는 등 직·간접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성수 캄보디아 코참 회장은 "이번 로드쇼는 캄보디아 진출을 고민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현지의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알리는 동시에 이미 진출해 있는 교민 기업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훈 마넷 총리 정부 출범 이후 더욱 친기업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캄보디아 경제 환경을 생생하게 전달해 실질적인 투자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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