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퀴즈 온 코리아’, ‘K-Pop 월드 페스티벌’ 예선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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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50회 작성일 22-06-21 10:10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이 지난 6월 11일 콜롬보에 있는 Sugathadasa Indoor Stadium에서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지역 예선전을 열었다.
‘퀴즈 온 코리아’는 외교부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퀴즈 프로그램으로, 스리랑카에서 지역 예선이 열린 것은 2015년, 2017년 예선 이후 5년 만이다.
대사관에 따르면 스리랑카 문화부, 국립교육원과 스리랑카 한인회(변성철 회장),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엄경호 회장), 재스리랑카 한국경제인협의회(곽홍규 회장)가 함께 개최한 이번 예선전에는 스리랑카 학생, 일반 시민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OX 퀴즈와 객관식 문제로 이루어진 1-2 라운드 △패자부활전 △주관식 문제로 이루어진 3라운드 △그리고 최종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고, 우승은 Fathima Ahra Imthiaz Latiff(여, 21세) 씨에게 돌아갔다.
스리랑카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4일 한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한국 여행에 필요한 왕복 항공 운임, 방한 기간 체재비가 주어진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K-Pop 월드 페스티벌’ 지역 예선전도 진행됐다. 대사관에 따르면 90여 팀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13팀이 이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B&S, Umaria, Channa 등 스리랑카 유명 가수와 안무가들이 했다. 경연뿐만 아니라 육군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한-스 다문화가정 자녀 장기자랑, 한국인 색소폰 연주도 펼쳐졌다.
대회 결과, 댄스 부문 4개 팀과 보컬 부문 2개 팀이 상을 받았다. 이 중 댄스 2팀과 보컬 1팀 영상이 9월 말 한국에서 개최되는 결승전 무대 진출자 선발을 위해 한국으로 전달된다.
주스리랑카대사관은 “퀴즈 온 코리아’와 더불어 ‘K-Pop 페스티벌’을 스리랑카 정부뿐 아니라 우리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민관합동 문화행사로 추진했다”며, “올해 한-스 수교 45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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