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캄보디아 예선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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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67회 작성일 22-06-21 10:13본문
파워와 감성, 끼 넘치는 뜨거운 무대에 700여 캄보디아 한류팬들 열광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캄보디아 지역 예선전이 지난 6월 17일 오후 4시(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왕립프놈펜대학 내 한캄협력센터(CKCC) 다목적홀에서 현지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열렸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캄보디아 지역 예선전이 지난 6월 17일 오후 4시(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왕립프놈펜대학 내 한캄협력센터(CKCC) 다목적홀에서 현지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열렸다.
공연이 시작되기 2시간 전부터 공연장 입구에 긴 줄이 이어졌고,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은 특별게스트로 초대받은 인기가수 미나, 보보, 여성 5인조 그룹 OMG 등과 사진을 찍으려는 현지 팬들로 북적였다. 한국대사관과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이 준비한 홍보 이벤트 부스 역시 현지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대사 박흥경)이 주최하고 캄보디아 최초 한국계 연예기획사 케이브 엔터테인먼트(K've Entertainment)가 주관한 이번 캄보디아 지역 예선은 지난 달 1차 예심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가창부문과 댄스부문으로 나뉘어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발휘했다.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캄보디아 지역 예선전이 지난 6월 17일 오후 4시(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왕립프놈펜대학 내 한캄협력센터(CKCC) 다목적홀에서 현지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열렸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강렬한 비트의 케이팝 음악에 맞춰 군무를 펼칠 때마다 객석을 가득 메운 700여 케이팝 팬들이 보내는 터질 듯한 환호와 박수소리로 장내는 뜨거웠고, 오랜만에 펼쳐진 오프라인 공연에 팬들의 얼굴엔 웃음이 넘쳐났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 초대손님으로 최근 가수와 CF모델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캄보디아 노로돔 제나 공주를 비롯해, 문병수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장, 김수길 캄보디아 국가대표레슬링감독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한국인 작곡가 Bull$Eye와 가수 미나, 현지 방송사 PD 셋 킴소른 등이 맡았다.
치열한 경선 끝에 남성 솔로가수 ‘소타락 피싯’이 상금 1천불과 함께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2위는 남성 댄싱그룹 ‘더 블링(The-Bling)’, 3위는 또 다른 남성댄싱그룹 ‘엠제이엠(MJM)’가 각각 차지했다.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캄보디아 지역 예선 우승자인 솔로가수 소티락 피싯 군이 박흥경 대사로부터 상패와 부상을 받고 있다. (사진 케이브 엔터테인먼트)
박흥경 주캄보디아한국대사는 “오늘 훌륭한 공연을 선보인 팀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그리고 케이팝을 좋아하는 캄보디아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케이팝으로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선 심사를 포함해 지난 3개월간 준비와 노력 끝에 금년 케이팝 페스티발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나윤정 케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캄보디아는 케이팝 열풍이 매우 뜨거운 나라다. 오늘 무대와 같은 케이팝 공연을 자주 열어 양국 친선 교류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외교부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 케이팝 축제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각 나라별로 치러진 지역 예선 우승팀은 다시 최종 심사를 거쳐, 약 10여개 팀이 금년 가을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초청돼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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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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