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문맹 퇴치에 '올인'…성인 문해율 9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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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8회 작성일 22-08-18 10:43본문
2008년에 비해 10% 포인트 늘어
글을 배우는 캄보디아 여성
[일간 크메르타임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가 정부의 문맹 퇴치 노력 덕분에 글을 읽을 수 있는 성인 인구의 비율이 대거 늘어났다.
17일 캄보디아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으로 성인 중에서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인구의 비율은 8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수치인 77.6%에 비해 10% 포인트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 로스 소비차 교육부 대변인은 "문맹률을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체 인구 1천700만명인 캄보디아는 유치원부터 고교 과정까지 총 358만명이 1만8천430곳의 공·사립 교육기관에 재학중이다.
또 대학을 비롯한 130곳의 상급 교육기관이 있으며 이중 34곳은 국영이다.
캄보디아 교육부는 문맹 퇴치를 위해 국민들이 최소한 초등학교를 졸업하도록 권장하는 정책을 내년까지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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