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수산식품 태국시장 판로 확대…도, 태국서 수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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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5-02 10:12본문
동남아 출장 경남대표단, 태국 최대 식품회사와 수출 확대 도모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식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태국 최대 식품회사 CPF(Charoen Pokphand Foods)와 농수산식품 수출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동남아시아 출장길에 오른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지난달 30일 태국 재계 1위 CP 그룹의 자회사인 CPF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외식문화가 발달한 태국에서는 한식 식자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경남 농수산식품의 태국 수출액은 3천411만 달러다. 태국은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8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수출국으로 분류된다.
이번 협약으로 CPF는 5천여개의 푸드코트 및 레스토랑 등 산하 유통망을 활용해 경남산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도는 우수 농수산식품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현지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대표단은 업무협약 당일 도내 기업 10개사와 태국 현지바이어 20개사간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도 열었다.
상담회 현장에서 도내 기업 5개사와 해외바이어 5개사가 총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박완수 지사는 "태국은 음식문화가 발달해 1인당 식품 소비량이 많고, 한식에 관심이 많아 매력적이고 유망한 시장"이라며 "경남의 농수산식품과 태국의 음식문화가 상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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