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미래사업도 베트남이 중심…투자 확대"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조현준 효성 회장 "미래사업도 베트남이 중심…투자 확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7-03 10:24

본문

베트남 총리 면담…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난 1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효성그룹이 2일 밝혔다.

효성 조현준, 베트남 총리 만나 미래 사업 협력 논의
효성 조현준, 베트남 총리 만나 미래 사업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현준 효성 회장(사진 왼쪽)이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미래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효성이 2일 밝혔다. 2024.7.2. [효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면담에서는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탄소섬유 등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 중인 사업과 물류센터 및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전력망과 핀테크 등 미래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준 회장은 면담에서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존 주력제품 외에도 바이오 BDO, IT, 전력기기, 첨단소재, ATM, 데이터센터 등 미래사업 역시 베트남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베트남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베트남 총리와 만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총리와 만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서울=연합뉴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사진 왼쪽)이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7.2. [HS효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현상 부회장도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향후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면담에는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을 비롯해 이상운 효성 부회장, 안성훈 HS효성 대표,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 조용수 HS효성첨단소재 대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 등 효성과 HS효성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효성의 지속적인 베트남 투자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에게 효성의 베트남 내 비즈니스에 대한 애로사항이 없는지를 살필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은 하이테크 산업을 우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효성의 미래사업 투자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고 효성이 전했다.

효성 조현준, 베트남 총리 만나 미래 사업 협력 논의
효성 조현준, 베트남 총리 만나 미래 사업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현준 효성 회장(사진 왼쪽)이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7.2. [효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전동기 등 주력 사업은 물론 첨단소재인 탄소섬유와 친환경 원료인 바이오 BDO 등 미래사업 분야에서 총 38억달러를 투자, 베트남 내 사업을 연 매출 35억달러 규모로 성장시켰다.

효성과 HS효성은 이날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과는 바이오 BDO와 탄소섬유 투자 및 지원 확대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베트남 5대 기업 중 하나인 소비코 그룹과는 데이터센터, 핀테크, 신재생에너지, 금융 등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hanajjang@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Address : seocho Hyundae Tower 803, 375, Gangnam-daero, Seocho-gu, Seoul, 06620, Korea
Phone : +82. 70. 8822- 0338, E-mail : achong.as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