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기 연합뉴스 상무, 100주년 대만 중앙통신사 방문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정천기 상무이사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대만 중앙통신사(CNA)를 3일 예방했다.

정 상무는 이날 중앙통신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양사가 1981년 영문뉴스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사진 및 영상 교류를 추가하고 콘텐츠 판매대행계약도 체결하는 등 밀접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천기 연합뉴스 상무이사, 쩡옌칭 대만 중앙통신사 사장(왼쪽부터)

[촬영 김철문]

그는 지난 4월 대만 화롄지방 지진 발생 당시 중앙통신이 글로벌 외신들보다 신속하게 현장 사진을 송고해 보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또 천정제 중앙통신 부사장이 밝힌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1개월 상호 인턴십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천 부사장은 최근 한국과 대만의 상호 호감도가 높아지고 K-팝, K-문화 등 한국 뉴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양사가 상호 협력 등 좋은 동반자 관계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왕쓰제 중앙통신 편집국장은 한국의 연합뉴스가 뉴스를 중국어와 영어 등으로 신속하게 전하고 있다면서 양측에 주요 행사가 있을 경우 상호 협력을 통한 취재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대만 중앙통신사 로고

[촬영 감철문]

jinbi1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