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마트팜’ 베트남 진출 가속화…269억 달러 수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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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7-19 09:28본문
‘K-스마트팜’ 베트남 진출 가속화…269억 달러 수출 업무협약 체결
농식품부, ‘한-베 파트너십 플러스위크’ 사절단 파견
현지사와 수출 상담 105건 성사…업무협약 8건 체결
- 박철의 기자
- 입력 2024.07.18 18:08
- 수정 2024.07.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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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농업이 베트남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향후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한-베 파트너십 플러스위크’에서 국내 스마트농업 기업이 269만 달러(약 37억 1,543만 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8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한-베 파트너십 플러스위크는 스마트팜, 친환경에너지, 의료·헬스케어 등 3가지 미래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스마트농업 15개 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바이어·기업과 1:1 수출상담 105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스마트농업 관련 15개 사가 현지 바이어, 기업과 1대1 수출상담 105건을 진행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 중 ’어밸브‘는 이번 비즈니스 포럼 대표 연사로 참여, 베트남 진출 성공사례와 향후 한-베 스마트농업 협력 방안을 발표해 현지 정부 그리고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시범온실을 거점으로 한 후속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2년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지역 거점으로 선정하고 베트남 농업과학원과 협력해 시범온실을 구축했다. 해당 스마트팜은 국내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철골 비닐온실로, 올해 체결한 인도네시아 수주계약에도 동일한 모델이 적용돼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동남아 국가들도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도입하고 싶어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동남아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확대, 수출거점 조성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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