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동남아 다문화 가족 한국 초청… 차세대 한국 역사·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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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7-24 09:37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재외동포청이 올여름 동남아시아에서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재외동포청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과 경기에서 ‘동남아 다문화 가족 초청 사업’을 진행한다”면서, “우리 정부가 동남아 다문화 가족을 초청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의 초청을 받은 사람들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에 진출한 한국인 그리고 한국인과 결혼한 현지인 아내 그리고 이들의 자녀들이다. 베트남 7가족, 캄보디아 6가족, 태국 3가족, 미얀마 3가족이고 전체 초청자는 72명이다. 모두 현지 공관에서 추천을 받았다.
재외동포청은 다문화 가족의 아이(차세대 동포)들을 위해 다채로운 역사·문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한국의 발전상 강연회, 한국 역사·문화 탐방, 한국 산업 시찰, K-팝 체험, 한국 의복문화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초청 사업은 재외동포청의 ‘동포보듬기’ 사업 중 하나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차세대 재외동포들이 정체성을 함양하고,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외동포 2~3세들에게 우수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방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재외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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