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베트남 메디팜엑스포서 '의료관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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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8-02 09:42본문
강남홍보관 열어…현지 병원 '사후케어 서비스' 논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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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6곳과 함께 1~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에 참가해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강남구를 찾은 베트남 의료관광객은 5천162명으로 일본, 중국, 미국,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6번째로 많았다. 특히 전년(2천806명)보다 84%나 늘었다.
올해로 22회째인 베트남 메디팜은 베트남 보건부와 베트남무역박람회광고공사가 주최하는 국제의료, 병원 및 제약 분야 전시회로, 22개국 400개사가 참여했다.
구는 이번에 드림성형외과의원, 디에이성형외과의원, 프라이드성형외과의원, 강남센트럴안과의원, 르치과, 포도여성의원 등 6개 병원과 함께 참가해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구는 입국부터 출국까지 안전한 픽업과 통역을 제공하는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 강남구 의료관광 정보를 한 번에 검색·상담·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 '메디컬 강남', 강남의료관광 종합커뮤니티센터인 '강남메디컬투어센터' 등을 홍보한다.
개관 첫날인 1일 2천여명이 부스를 방문했고, 37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열렸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호찌민시 관광국 등을 방문해 '사후케어 서비스'를 위한 상호 행정적 지원을 논의했다. 이는 강남구에서 수술받은 뒤 협약을 맺은 현지 병원에서 사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난해 강남구는 세계적인 의료기술과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관광객 18만명이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국제시장에서 의료관광도시 강남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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