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싱가포르서 재무당국 고위급 대화…협력강화 논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8-05 10:47본문
내년엔 서울서 10차 회의 개최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기획재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재무부에서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케빈 슘 싱가포르 재무차관보의 '고위급 경제정책대화'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양국의 경제·금융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연례협의 채널로, 올해로 9회째다. 차기 10회 회의는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한-싱가포르 고위급 경제정책대화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다가 한동안 중단됐고, 2022년 11월 서울 회의를 시작으로 재개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기획재정부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한-일 재무장관 회의 주요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4.6.25 jjaeck9@yna.co.kr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양국의 경제동향을 공유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아세안+3'(한중일) 금융협력과 관련,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안전망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최지영 관리관은 리 코우칭 AMRO 소장도 만나 역내 금융협력 진전을 위한 AMRO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최 관리관은 한국 외환당국에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으로 등록한 싱가포르 소재 금융기관과도 간담회를 하고,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jun@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