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몽골한인회장에 박호선 대표··· 코로나19 확산으로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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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4회 작성일 20-12-15 17:47본문
제15대 몽골한인회장에 박호선 대표··· 코로나19 확산으로 무투표 당선
박호선 몽골한인회장
박호선 SIGMA MONGOLIA 대표가 제15대 몽골한인회장으로 선출됐다.
몽골한인회는 “‘천재지변이나 국가비상사태 등으로 12월 2주 차 토요일까지 투표를 하지 못하는 경우 단일 입후보자는 무투표로 당선인으로 선출한다’는 한인회 정관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박호선 회장이 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당초 한인회는 11월 말 임시총회를 열어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지역 감염으로 인해 외출이 통제되고 모임이 금지돼 12월 둘째 주 토요일까지 찬반투표를 연기해 왔다.
그러나 외출 통제와 집합금지가 계속돼 단독입후보자인 박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박호선 회장은 SIGMA MONGOLIA라는 엘리베이터 설치 회사를 이끌고 있다. 몽골에서 운행되는 승강기 절반 이상이 SIGMA 엘리베이터가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암장학회 이사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몽골 태권도협회 부회장,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UB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한인들이 서로 돕고 위로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며 인정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몽골에는 약 2,500명의 교민이 체류하고 있으며, 이중 약 500명이 한인회에 가입해 있다.
사진 오른쪽 6번째가 박호선 신임 회장.[사진제공=몽골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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