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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인회 운영사례 – 12)재방글라데시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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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01회 작성일 22-11-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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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인회 운영사례 – 재방글라데시한인회]


회장 류용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의 한인회의 대처(전세기운용)]


1. 한인회 개요

저희 재방글라데시 한인회는 지난 50여 년간 방글라데시에 거주하는 교민과 주재원들의 권익 보호와 민간 교류 증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재방글라데시 한인회는 6개의 직능단체(섬유협의회, 투자자협의회, 요식/숙박/자영업협의회, 지상사협의회, 건설협의회, 한국선교사협의회)와 한글학교(한글/국사교육을 전담)로 구성하여, 회장 이하 명예회장, 감사, 부회장(4명), 국장(4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2. 주요 모범사례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을 시국이었던 지난 2020년 초 방글라데시도 다른 나라와 더불어 극심한 팬데믹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방글라데시의 경우에는 낙후된 의료시스템과 더불어 확진자의 수가 카운팅이 안될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며, 교민과 주재원들의 귀국 의사는 불안한 사회현상과 더불어 고조되었습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는 기존의 직항 정기노선이 없는 상태이고 중간 기착지를 경유하여야만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방글라데시 한인회는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긴급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하늘길은 막혀버린 상태에서 모친의 임종마저 지켜보지 못한 교민들이 생기는 상황이 되자, 한인회는 일단 2020.4.5. 을 긴급 전세기 운항 날짜로 확정하고 한국의 외교부, 국토부 등의 허가를 대사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득하고 방글라데시 정부에 이에 대한 허가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 정부에 업무 지연(계약 후 지상조업비 인상, 서류 결재자의 부재, 조업 인원의 미 출근 등)으로 긴급 전세기 운항은 계속 지연되었습니다. 매일 모든 전현직 임원들이 담당자들과 전화 통화, 직접 미팅 등으로 하나하나씩 풀어나갔습니다.


결국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2020.4.25. 오후 9시 45분 긴급 전세기가 다카공항을 날아올랐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 사태에서 더 많은 교민과 주재원들이 귀국 의사를 표하여, 한인회는 지속적인 전세기 운항이 필요함을 인지하여 매월 1회를 목표로 전세기를 운행하였습니다.


그 기간에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진에어 등으로 운항사가 바뀌었었고 그때마다 모든 업무는 처음과 같이 진행하여야만 하였습니다.


초기 8번의 전세기 운항에 3분의 유해를 모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운항되지 않는 하늘길에 대한 원망과 직항 편의 필요성이 정말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에 저희 한인회는 기존의 교민들과 주재원들의 바람이었던 직항 편 운행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과 2021년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상기 부분을 논의하였으며, 2022년부터 불안정하던 노선 일자가 정기 노선처럼 운항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최초 월 1회에서 현재 주 1회 운항)


최초 정기노선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던 방글라데시 정부도 대사관과 저희 한인회의 유기적인 협조로 진행된 여러 번의 미팅 결과로 인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전세기마련과 더불어, 재방한인회는 방글라데시에 거주중인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대사관의 협조를 통하여 신청한 모든 한국인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3차 접종까지 진행)을 진행하여 방글라데시에 거주중인 어떤 외국인들보다도 빨리 백신접종을 진행하여 교민사회의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기도 하였습니다.


3. 향후 계획(해당 사례 관련 운영계획 작성)

이제 긴급 전세기 취항 이후 직항 편이 거의 상설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2022년 현재 주 1회 운행 중에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정식적인 직항 편 운항이 아닙니다.


이에 저희 한인회와 대사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방글라데시 정부에 직항 편에 대한 요청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습니다.


한-방 수교 50주년이 되는 2023년, 직항 편이 정식적으로 주 1회 이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4. 기타(맺음말)

내년 2023년이 되면 한-방 수교 50주년이 됩니다.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인적 교류 및 수출입 물량도 매년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항공편 직항 노선의 필요성은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라는 위기의 상황에 긴급 전세기가 편성되기 시작했지만, 이를 기회로 바꾸어 두 나라 간 정기 항공편 운행을 위하여 저희 한인회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상주하는 모든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한국과 교류하는 방글라데시 국민들의 편의를 돕고 불편 상황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려 합니다.


재방글라데시 한인회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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