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여행 비수기 글로벌 항공·숙박 할인 잇따라 > 총연합회 공지사항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항공사와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들이 비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항공권과 숙박을 할인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 10만원대에 나온 동남아 항공권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편도 총액 10만5천원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을맞이 초특가' 프로모션은 오는 15일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여행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슈퍼 세이버 운임임에도 15㎏의 무료 위탁수하물이 제공돼 짐 걱정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코타키나발루는 세계 3대 석양 명소로 꼽히며, 탄중아루 해변의 일몰과 해양 액티비티, 키나발루산 트레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인기 휴양지다.

로열브루나이항공도 18일까지 브루나이·싱가포르·멜버른·방콕·자카르타 등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행 가능 기간은 내년 9월 30일까지로, 설 연휴나 여름휴가 항공권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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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틱에어 말레이시아 제공]

◇ 온라인 여행 플랫폼도 세일 동참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도 대규모 세일에 동참하고 있다.

부킹닷컴은 숙소·렌터카·어트랙션·공항 픽업 서비스까지 포함한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숙소 최대 40%, 렌터카 최대 25%, 어트랙션과 공항 픽업은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되며, 예약 일정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일본 시장에서는 라쿠텐 트래블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연다.

할인판매 기간 특가 숙소에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KB국민 마스터카드 결제 시 추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도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항공권 특가전을 열고 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와 함께 최대 30% 할인된 항공권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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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닷컴 제공]

polpo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