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폰 없어도 공공서비스 이용…재외국민 ‘인증 장벽’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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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6-05-08 10:48본문
국내폰 없어도 공공서비스 이용…재외국민 ‘인증 장벽’ 낮아진다
해외 휴대전화·전자여권으로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
국민·신한·우리·하나·토스 금융앱서 즉시 신청 가능
정부24 등 간편인증 공공웹사이트 이용 편의 확대
- 김종헌 기자
- 입력 2026.05.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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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웹사이트에서 인증받는 화면 순서 [재외동포신문]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국내 휴대전화 없이도 ‘재외국민 인증서’를 통해 정부24 등 국내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이 해외 휴대전화 번호와 전자여권을 활용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인증서를 발급받고, 이를 통해 국내 공공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외 거주 국민들은 국내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국내 통신사 휴대전화를 유지하거나, 공동·금융인증서 발급을 위해 원거리에 있는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해외 현지 휴대전화 번호로는 국내 본인 확인이 어려웠고, 인증서 재발급 과정에서도 국내 휴대전화 인증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이번 개선으로 재외국민 등록이 되어 있고 주민등록번호와 유효한 전자여권을 보유한 재외국민은 국민·신한·우리·하나·토스 등 5개 민간 금융앱을 통해 ‘재외국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과정에서는 해외 휴대전화 번호와 전자여권 정보가 활용된다.
이용 방법도 간소화됐다. 공공 웹사이트 로그인 화면에서 인증수단으로 ‘간편인증’을 선택한 뒤 ‘재외국민(해외전화)’ 항목을 고르고, 국가코드와 함께 해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발급받은 재외국민 인증서로 인증을 완료하면 해당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재외국민들은 한국 휴대전화 요금을 매달 부담하거나 인증서 발급을 위해 공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해외에서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국내 공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재외국민이 거주 국가의 휴대전화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실질적인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재외국민의 디지털서비스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해외 거주 국민이 공공 웹사이트 이용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해소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민주정부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소외되는 국민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서비스의 편리함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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