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세계한상대회 울산서 열린다 > 총연합회 공지사항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내년도 세계한상대회가 울산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4월12일 온라인으로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개최, 제20차 세계한장대회 개최지로 울산을 선택했다.

동포재단에 따르면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18개국 40명이 참여했다. 운영위원들은 먼저 대회 유치를 제안한 울산광역시와 전라북도(군산시)의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현장실사 보고서를 검토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세계한상대회가 국가급 비즈니스 컨벤션으로 격상될 수 있도록 많은 한상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향후 해외에서도 대회가 개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영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제40차 운영위원회를 중국 북경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하기도 했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한상대회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결정하는 회의다.

한편 제19차 세계한상대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동포재단은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에 메인 무대를 만들어 세계 각국 재외동포 경제인들을 연결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 주요 프로그램은 △리딩CEO포럼 △영비즈니스 리더&한상포럼 △한상CEO 네트워킹 △기업IR △일대일비즈니스미팅 △세미나 △투자유치설명회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상넷(www.hansang.net)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가 4월12일 화상회의로 열렸다.[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