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국내체류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 역사문화캠프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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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8-13 16:47본문
재외동포청, 국내체류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 역사문화캠프 첫 개최
- 8월13일 개회식과 함께 나흘간 서울과 수도권 및 충청도 일대서 진행
- 러시아ㆍCIS, 중국, 베트남지역에서 온 21명 중고생 참여…광복80년 의미 담는 행사
□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국내체류 재외동포 청소년 역사문화캠프’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ㅇ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캠프에는 러시아․CIS, 중국, 베트남에서 태어나 성장하다 국내로 들어와 체류중인 동포 중고생과 대학생 멘토 등 25명이 참가한다.
ㅇ 참가자들은 첫 일정으로 13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을 방문하고 같은 건물에 위치한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가했다.
□ 참가 청소년들을 맞이한 이기성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재외동포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계기를 갖고, 한국에 중도입국했다는 비슷한 경험을 한 친구, 선후배와의 만남을 통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모국에서 꿈을 키워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ㅇ 청소년들은 개회식에 이어 인천에 위치한 한국이민사박물관으로 이동해 우리 재외동포들의 이민 역사를 배울 예정이다.
□ 참가자들은 이튿날인 14일에는 충남 천안에 있는 유관순열사기념관과 독립기념관을 찾아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참된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ㅇ 아울러, 15일에는 경복궁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하고 파주 비무장지대(DMZ)를 견학하면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와 분단의 역사, 평화의 의미 등을 배울 예정이다.
ㅇ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캠프 참가자 소감 발표, 중도입국 재외동포 대학생 멘토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재외동포이면서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민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이번 캠프는 중도입국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역사ㆍ문화 체험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비슷한 이주 경험을 가진 또래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모국에서 잘 적응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ㅇ 올해 참가자들은 사전조사에서 “나의 뿌리인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다른 문화에서 왔지만 비슷한 이주 경험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를 얻고 싶다”, “캠프를 계기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나와 같은 배경을 가진 친구들을 도울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기대감을 표시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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