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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의 기적’, 베트남 韓商의 미래 걸머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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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4-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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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의 기적’, 베트남 韓商의 미래 걸머쥐다


김정민 JM그룹 회장 인터뷰
아시아한상 베트남총연합회 회장
베트남서 16년째 유통사업 일궈
한국산 홍삼으로 현지시장 개척
자체 브랜드 안마베드로 제2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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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처음 홍삼을 알린 것을 시작으로 16년째 현지에서 유통사업을 일구고 있는 김정민 JM그룹 회장(아시아한상 베트남총연합 회장)을 김포공항 인근에서 인터뷰했다. 제주에서 열린 골프행사에  참석했다가 비행기로 막 올라온 참이라 편안한 차림이라고 했다. [황복희 기자]     베트남에 처음 홍삼을 알린 것을 시작으로 16년째 현지에서 유통사업을 일구고 있는 김정민 JM그룹 회장(아시아한상 베트남총연합회 회장)을 김포공항 인근에서 인터뷰했다. 제주에서 열린 골프행사에  참석했다가 비행기로 막 올라온 참이라 편안한 차림이라고 했다. [황복희 기자]     

올해로 출범한지 3년된 아시아한상 베트남총연합회 김정민 회장(51, JM그룹 회장)은 “현지 한인식당들과 여행사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한상들을 아우르는 단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2022년 10월 아시아한상 베트남총연을 출범하게 됐다”면서 “기업인 위주의 코참이나 무역을 중심으로 한 월드옥타와 같은 기존 경제단체들과는 성격이 다른데도 ‘뭐하러 별개 단체를 만들려하나’라는 주위의 압박 속에서 어렵사리 창립해, 이제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지에도 현지 아시아한상 총연이 출범했고 몽골에서도 현재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한상 베트남총연합회는 윤희 회장이 이끄는 아시아한상총연합회(아시아한상총연)의 산하 조직으로, 20년 역사를 지닌 아시아한상총연의 나라별 단체로는 베트남에 처음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아시아한상 베트남총연합회는 호치민 등 베트남 남부를 중심으로 건설,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430여 회원들로 구성된 한인 경제단체로 자리를 잡았다. 김 회장은 “회원들 간에 필요에 따라 매칭을 하면서 상호 발전해나가자는 것이 결성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1년 회비는 10만원으로, 회원을 상대로 법률 및 회계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김 회장은 2023년 11월 충남 논산에서 열린 논산시 주최, 아시아한상총연 주관 ‘2023 아시아 한상대회’에서 윤희 회장과 함께 공동 대회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른 바 있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호치민에서 교민 등 2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아시아한상 베트남총연합회 골프대회’를 개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현지 동포사회의 인정을 받았다.

아시아한상총연의 부회장이기도 한 그는 오는 6월 11~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시아한상총연 정기총회 겸 ‘2025 아시아한상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4월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이사장 김덕룡)와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인사회에서 젊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김정민 회장을 지난 9일 서울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지난해 11월 JM그룹의 하노이 홍보관(대리점) 오픈식에서 끙(Cuong) JM그룹 하노이 총책임자(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JM그룹]지난해 11월 JM그룹의 하노이 홍보관(대리점) 오픈식에서 끙(Cuong) JM그룹 하노이 총책임자(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JM그룹]

베트남 ‘홍삼왕’, 유통의 달인

스물네 살에 유통을 시작해 올해로 27년째인 김 회장은 2009년 베트남으로 건너가 당시 현지인에게 생소한 한국산 홍삼을 처음 알린 사람이다. 당시만해도 베트남 사람들은 인삼은 알아도 홍삼은 모를 때였다. 김 회장은 학교나 회사 등 단체를 타깃으로 해 방문판매로 홍삼을 알리기 시작했다. 직접 찾아가 제품의 효능을 설명하면서 판매로 연결시켰다. 그러다가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지금은 고객이 직접 찾아와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한뒤 현장에서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각 지역에 홍보관(대리점)을 설치했다.

현재 홍삼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의료기기 제품인 안마베드를 유통하면서, OEM 방식으로 제조 까지 하고 있다. 

수도 하노이에 40개, 호치민에 80개 등 총 120개 홍보관을 두고 있다. 태국 방콕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에도 총판을 개설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JM그룹의 연간 총매출 규모는 400억~500억 정도. 방콕 총판은 태국의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으로 현지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있는 최영석 감독과 공동 투자해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최 감독과는 선후배 사이라고 그는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정관장 제품은 김 회장이 베트남 판매 독점권을 갖고 있다. 베트남에 정관장을 들여온지 3년만에 동남아 판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관장만 갖고도 현지에서 연매출 200억원을 올려, 지금은 홍콩(연 1000억원)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현재 안마베드를 중국에서 OEM 제조해 JM 브랜드로 유통시키고 있다. 오는 6월경 한국에도 JM브랜드 간판을 내건 안마베드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렌탈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유통으로 사업을 일구기까지 그 또한 시행착오가 없었던 건 아니다. 30대 초반에 부도를 경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사업의 꽃은 유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그는 한국의 제조법인에서 생산한 JM브랜드 제품을 전세계로 수출하는게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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