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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만영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 “사건사고 예방에 힘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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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5-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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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세미나 다양하게 개최
9개 지역한인회와 12개 지회로 구성
윤만영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윤만영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세계한인총연합회(세한총연, 회장 고상구)의 ‘대륙별 회장 초청 역량강화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때 필리핀에서는 윤 회장과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인 김기영 전 중부루손한인회장, 노준환 전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장 등 3명이 참석했다.

하노이에서 만난 윤 회장은 “고상구 회장이 필리핀으로 직접 오셔서 사무총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해,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도 6년간 지냈다. 이 단체는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해외 주요 18국으로 이뤄져 있다. 업저버 국도 있어서 활동이 활발하다. 이 같은 체육회 네트워크 경력을 십분 발휘해 달라는 게 고상구 회장의 뜻인듯했다.

세계한인총연합회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륙별 회장단 초청 역량강화 세미나’를 열었다.세계한인총연합회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륙별 회장단 초청 역량강화 세미나’를 열었다.

세한총연 사무총장을 맡아 그는 하노이 행사에서 많은 역할을 했다. 참석자들을 안내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5월 3일에는 하롱베이 문화관광도 인솔해 무난히 끝냈다.

4일 새벽에 하노이공항을 떠나 마닐라로 돌아간 윤 회장과 비대면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그와의 문답이다.

- 한인들이 필리핀 어느 지역에 얼마나 거주하는지?

“메트로 마닐라에 23,000명, 중부루손에 16,000명, 세부에 11,000명 민다나오 지역에 2,500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기타 지역에 1,000여 명 등 필리핀에 모두 5만3,000 명의 한인동포들이 생활하고 있다.”

필리핀한인회총연합회가 지난해 8월 6일 필리핀 대통령 직속 기후변화위원회와 MOU를 체결했다.필리핀한인회총연합회가 지난해 8월 6일 필리핀 대통령 직속 기후변화위원회와 MOU를 체결했다.

- 필리핀한인총연합회 구성은?

“총연합회는 9개의 지역한인회와 12개의 지회로 이뤄져 있다. 우선 지역한인회는 중부루손한인회, 마닐라 남부한인회, 수빅한인회, 바기오한인회, 세부한인회, 보라카이한인회, 일로일로한인회, 다바오한인회, 카가얀데오로한인회가 있다. 메트로 마닐라 지역은 지회로 이뤄져 있다. 마닐라/파사이지회, 파식/올티가스지회, 마카티/보니파시오지회, 퀘존지회, 안티폴로/리잘지회, 카비테지회, 라구나/산타로사지회, 바탕가스지회, 민도로지회, 팔라완지회, 제네랄산토스지회, 보홀지회 등 12개다.”

필리핀은 이처럼 마닐라를 포함해 인근 지역을 지회로 구성하면서 한인회 난립을 예방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필리핀은 한인회 분규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다른 지역에서도 본받을만한 구조다.

- 지회와 지역한인회와 어떻게 다른지?

“지역한인회는 지역별 독립적인 한인회다. 지회는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산하 단체로 운영되고 있다.”

필리핀한인회총연합회가 지난 5월 8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새생명교회에서 ‘어버이날 사랑잔치’가 열렸다.필리핀한인회총연합회가 지난 5월 8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새생명교회에서 ‘어버이날 사랑잔치’가 열렸다.

- 필리핀총연은 연간 어떤 행사들을 여는지?

“통상적인 연례행사로는 신년회와 삼일절 기념식, 총연합회 후원골프대회, 어버이날 행사, 대한민국대사배 족구대회, 김치축제, 한필문화축제, 정기총회가 있다. 한필문화축제는 현지인 수만 명이 참여하는 대형행사다. 기획행사들도 진행한다. 우선 한인동포 생활안전을 위한 세미나를 분기별로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또 제로 플라스틱을 슬로건으로 한 ‘줍깅’ 행사도 진행한다. 이 또한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길거리 클리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로 플라스틱은 바다가 많은 필리핀에서는 특히 와닿는 구호다. 필리핀총연이 ‘줍깅’으로 이를 시도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 필리핀총연합회에서 힘을 쏟는 현안이라면?

“무엇보다 필리핀 한인동포의 생활안전이다. 재난재해와 사건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세미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또 한인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한인회관 건립도 사업의 우선 순위에 놓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3 한필문화축제2023 한필문화축제

-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주요 한인단체들은?

“필리핀 한인사회에는 21개 직능단체들이 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사회를 구성하는 단체들이다.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필리핀지회, KOWIN, 재필리핀대한체육회, 경제단체인 한인상공인회의소, 한인무역협회, 경제인연합회, 그리고 사회단체인 자유총연멩, 재향군인회, 3대 종교단체, 한글학교협의회 등이다. 이 단체들 모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윤 회장은 세한총연 사무총장에,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전 세계가 공동 운명체로 빠르게 하나가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에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영광스러운 모국을 위해 국내외 한인동포들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한총연 ‘대륙별 회장단 초청 역량강화 세미나’에서는 하롱베이 관광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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