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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아시아 시장 주인공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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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6-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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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아시아 시장 주인공 되자”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캄보디아 프놈펜서 정기총회 개최
22개국 한상 한 자리 모여 …수출·투자 교두보 역할 다짐 
윤희 회장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 만나야…함께해 영광”
세법·정책·제도 공유…“한상 네트워킹 허브로 도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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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정기총회가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개막했다.[박정연 재외기자]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정기총회가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개막했다.[박정연 재외기자]

아시아한상총연합회(회장 윤희)가 지난 6월 12일 오후(현지시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다라 에어포트 호텔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아시아의 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한인회·한상총연합회 공동 행사로, 6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윤희 회장은 “지금은 핸드폰 하나로도 언제 어디서건 세계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대지만,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이 직접 만나야 진전이 있다”면서, “격의 없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서두 인사를 꺼냈다. 이어 그는“우리나라는 이미 선진국이 되었지만, 과거 개발도상국 시절의 해외 협력과 진출 경험 속에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해답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아시아의 시대다. 46억 인구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 시장은 전 세계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거대 시장”이라며, “대한민국의 도움이 필요한 아시아 국가들도 많고, 우리가 수출하거나 수입할 수 있는 제품과 아이템 또한 무궁무진하다.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단순한 무역뿐 아니라 투자와 제도적 연계를 아우르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 아시아한상총연합회장이 지난 6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정기총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정연 재외기자]윤희 아시아한상총연합회장이 지난 6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정기총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정연 재외기자]

윤 회장은 또 “지난 2023년 국내 지자체와 함께 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입 확대를 위해 국내 지자체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요즘 한상연합회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며, “재임 기간 중 발족한 베트남연합회가 이미 활발히 활동 중이고,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도 최근 발족되어 열심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필리핀연합회장 위촉장도 수여했으며, 곧 함께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2개국의 한상이 모여 교류하고 협력할 때,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홍승균 캄보디아 한상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개막되었으며, 개회 선언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어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날 특강으로 이장섭 전남대 JS글로벌한상연구원 원장이 ‘재외동포기업의 모국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박정연 재외기자]이날 특강으로 이장섭 전남대 JS글로벌한상연구원 원장이 ‘재외동포기업의 모국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박정연 재외기자]

이어 이장섭 전남대학교 JS글로벌한상연구원 원장은 ‘재외동포기업의 모국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한상 네트워크는 단순한 경제 공동체를 넘어, 동포와 모국 간 전략적 연결고리로 기능해야 한다”며, 향후 법·제도적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양성모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수석부회장(SM글로벌회계)은 최신 세법 특강을 통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 국제 세무 리스크 대응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했다. 특히 각국의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절세 전략, 회계 관리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김준경 캄보디아한인섬유협회 고문은 “이장섭 원장의 발표는 학문적 통찰과 실무적 연계가 잘 어우러졌고, 양성모 수석부회장의 강의는 제조업 기반 해외법인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꼭 필요한 현실적인 내용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답을 찾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카나디아은행,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TCR카서비스, 캄보디아농산업협회, 올드림, 부영크메르건설, 한인구조단 등 국내외 25개 기업 및 단체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각자의 전문 분야와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산업·금융·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 자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한상 간 연결을 가시화하는 ‘네트워킹 허브’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윤희 회장은 마지막으로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제품 수출입뿐만 아니라 투자, 정책, 제도 연계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의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해주신 양성모 수석부회장과 홍승균 캄보디아 한상연합회장께 감사드린다. 우리는 아시아한상총연합회라는 공동체의 일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아시아 각국에 거주하는 한인 기업인들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제,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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