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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고] ‘코리안 데스크’가 가시권(?)으로… 2025년 캄보디아 아시아총연 대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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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6-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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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한상대회에 새로운 이정표 제시
대캄보디아 투자 확대에는 ‘코리아 데스크’가 급선무

2025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아시아한상대회가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프놈펜의 다라 에어포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캄보디아에서 열린 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가 참가해 아시아 한인 사회의 단합과 미래를 위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각국에서 온 300여 명에 이르는 참석자들의 열정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 단합의 전환기’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캄보디아 교민사회는 주최국으로서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정명규 재캄보디아 한인회장은 “1년간 준비했다”면서, “한 해 한 해 더해가면 더 발전된 아총과 한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실제로 대회는 과거와는 달리 짜임새 있고 질서 정연한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이번 대회가 한국 자본과 한상 네트워크가 캄보디아 인프라 및 경제 성장에 직접 기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여러분과 함께한 3박 4일 행복했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개개인과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을 언급하면서도, “회장님들과 한상 여러분들의 단합된 힘을 느끼면서 집행부가 조금 더 노력하면 모두에게 큰 힘이 되겠구나 하는 것도 느꼈다”고 말했다. 아시아총연은 이번 대회에서 향후 지역 한인회 지원 역할 개발, SNS 소통 활성화, 총회 사전 공유 등 구체적인 조직 활성화 방안도 제시하면서, 나아갈 길을 명확히 했다.

재외동포청에서도 대륙별 대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민철 국제교류협력국장은 재외동포청이 파격적인 예산 증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국회의원은 한국인 보호와 해외 범죄 대응을 위해 캄보디아 내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약속했다. 캄보디아가 안전한 투자처로 탈바꿈하는 노력에 힘을 싣겠다는 약속이었다.

홍승균 캄보디아 한상연합회 회장은 “코리안데스크 설치에 대한 이재강 의원의 약속을 받아낸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세계 여러 곳에서 온 분들을 만나서 반갑고 좋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핵심은 다음 개최지로의 성공적인 바통 터치였다. 윤만영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거울삼아 ‘세계는 아시아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2026년 필리핀 대회의 성공을 다짐했다. 이는 이번 캄보디아 대회가 아시아 한인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굳건한 연결고리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양성모 아시아 한상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역시 “어느 해보다도 의미 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며, 다음 필리핀 대회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

2025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한상대회는 캄보디아가 주최 역량을 보여주고, 아시아 한인 사회의 단합된 힘을 확인하며, 미래를 향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한 중요한 행사였다. 이번 대회는 한-캄보디아 경제, 문화, 민간외교의 3대 축이 본격적으로 출발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캄보디아 교민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협력의 중요한 허브로 자리매김하면서, 앞으로 아시아 한인사회가 추진할 ‘아시아의 시대’에 일익을 담당할 듯하다.

필자소개(김대윤)
캄보디아 화장품협회(CCA) 고문
캄보디아에서 왕립법률경제대학교 대학원(사법 전공)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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