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 의원, 프놈펜한국국제학교 방문…“해외 한인자녀 교육 개선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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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6-16 11:10본문
이재강 의원, 프놈펜한국국제학교 방문…“해외 한인자녀 교육 개선에 힘쓸 것"
아시아 한인회·한상총연 총회 참석차 캄보디아 방문
“교민사회 목소리, 국회와 정부에 충실히 전달할 것”
- 박정연 재외기자
- 입력 2025.06.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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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6월 11일 프놈펜한국국제학교를 전격 방문, 해외 한인 교육 현황 과 실태 등을 살펴보았다. 왼쪽부터 이원근 부영그룹 사장, 구양주 교장, 이재강 국회의원, 윤신웅 캄보디아노인회장, 허장수 홍보이사, 정명규 캄보디아한인회장.[박정연 재외기자]](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6/53002_205262_130.jpg)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정부을)은 지난 6월 1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놈펜한국국제학교를 찾아 구양주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교육 현장을 둘러봤다.
이재강 의원의 이번 캄보디아 방문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및 세계한상총연합회(한상총연)’ 정기총회에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자격으로 초청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본 행사에 앞서 교민 사회와 교육 현장을 직접 살피며 실태 파악에 나섰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 구양주 교장은 이날 학교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설명하며 열악한 재정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구 교장은 “금년 중학교 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하지만 부족한 재정으로 인해 우수 교사 추가 확보 등 당면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이재강 의원은 구 교장의 안내로 교내 교육시설들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학교의 수업 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해외 한인학교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정명규 캄보디아한인회장을 비롯해 윤신웅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장, 이원근 부영그룹 사장 등 교민사회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학교 발전 방향과 정부 협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고로, 캄보디아에 진출한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현재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민 자녀들의 안정적인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캄보디아한인회와 노인회도 잇따라 방문해 교민사회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해외 동포들의 삶이 곧 대한민국의 외연이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낸 인물로, 최근 통일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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